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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합니다" 벌써 9개월째 1인 시위

이성용 기자 | 기사입력 2024/09/07 [12:42]

"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합니다" 벌써 9개월째 1인 시위

이성용 기자 | 입력 : 2024/09/07 [12:42]

▲ 유족 측은 9개월째 병원 정문앞에서 "어머님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며 병원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이성용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 남양동 창원중앙병원 앞에서는, 지난 1월부터 현수막을 들고 병원과 외롭게 싸우고 있는 유족이 오늘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유족 측은 벌써 9개월째 병원 정문앞에서 "어머님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며 병원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유족과 인터뷰를 시작했다.

 

▲어떤 억울한 일이 있으시길래 이렇게 현수막을 들고 있는지?

 

2024년 1월 3일 73세의 어머니가 무릎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에 걸어 오셔서 입원하셨고, 4일 수술하시고 6일 저녁에 심장이 안 좋다고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가지고 먹은걸 토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간호사가 올라와가지고 확인을 하고 갔는데 아무런 조치 없이 또 내려가고, 다음 날 또 어머니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그랬는데도, 간호사는 올라와 가지고 아무 조치도 안 하고 내려갔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신 게 수술 전입니까? "아닙니다 수술 후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 어머님이 가슴이 답답하다고 했지만 병원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하셨는데, 당시 병원의 조치에 불만이라는 것인가요?

 

제가 의료 전문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수술 후에 어머님이 자꾸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씀하셔서 뭔가 잘못됐구나 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를 불렀고, 간호사도 올라왔는데도 의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조치 안 하고 또 내려갔거든요.

 

▲그때가 언제였습니까? 7일이니까 일요일이었습니다.

 

▲일요일인데 의사와 연락이 닿았을까요?

 

그때는 아마 연락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 가지고 또 간호사가 내려와가지고 옆에 간병인이 1대 1로 간병하고 있었거든요. 그래가지고 또 안 좋다. 그래서 어머니도 가슴이 답답하다 의식이 없다고 그래서 어머니가 옆으로 쓰러졌거든요. 그러면서 검은 물을 막 토하고 그랬는데도 간호사가 올라오면서 혈액 조사하는 거 갖고 확인을 해보니까 이상이 없다. 그래가지고 또 내려가서 아무 조치 안 하고 어머니가 쓰러지고 나서야 심장이 멈추고, 그때서야 올라와가지고 심폐소생술 한다고 응급실로 내려갔거든요.

 

▲어머님이 그길로 못일어나셨다는 건가요? "예"

 

▲ 유족 측의 입장에 반박하는 것으로 보이는 병원 측에서 걸어놓은 현수막.


▲처음 이 병원에는 왜 오신겁니까?

 

인공관절 수술 때문에 오셔서 입원했습니다. 수술을 하려면 보호자의 동의도 받고 수술 날짜도 잡고 그러잖아요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어머니가 응급해가지고 쓰러져 있었는데도 병원에 응급실에 내려왔는데도 병원에서는 보호자들한테 전화 한 번도 안 왔거든요. 그다음 두 번째도 그렇게 환자가 위급하고 응급실로 내려갔는데도 유가족들한테 전화 한 번 안 왔고요. 그러고 나서 어머니가 임종을 했는데도 어머니 얼굴 한번 보라 소리 한 번 안 하고 유가족들이 그렇게 옆에 서 있고 그렇게 있었는데, 유가족들한테 어머니 돌아가셨으니까 마지막에 얼굴 한번 보라고 그런 소리도 한 번 안 했었는데, 그리고 어머니가 장례를 치르고 부검을 해가지고 장례를 치르고 그랬는데, 장례 치를 때까지 저는 어머니 얼굴도 한번 못 봤습니다.

 

▲경찰에 혹시 수사 의뢰는 하셨습니까?

 

네. 경찰에서 부검 와서 수사를 의뢰하고 이랬는데 범죄 혐의가 없다고 저희들은 그 송치 그 결정을 받았거든요. 그러고 나서 병원에서도 뭐 이런저런 조치도 안 하고 자기네들 저렇게 글자로 최종 아무 혐의가 없다. 의료 과실이 없다고 저렇게 붙여놓고 있습니다.

 

▲혹시 병원 측에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저희들은 배상을 요구하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사과 한마디 듣고 싶은데 그런 사과 한마디 없고 법대로 해라는 게 저희 유가족들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렇게 또 현수막을 걸어놓고 자기네들은 아무 문제없으니까, 그렇게 너희들이 하려면 해라, 저희들이 억울해서 이렇게 시위하고 있는데, 경찰에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로 고소를 하고, 그게 유가족들한테 할 도리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유족 측의 입장만 반영이 되었기에, 진실과 객관성을 보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을 다 듣지 못했기에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이에 병원 측 입장을 듣고 싶어 찾아갔지만, 병원 측에서는 할말이 없다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이후에라도 병원 측의 입장이 정리되면, 본지는 병원 측의 입장을 반영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using ‘Google Translate’.‘Google Translate’ is working to increase understanding.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My mother is being treated so unfairly" One-person protest for 9 months already

 

In front of Changwon Central Hospital in Namyang-dong, Seongsan-gu, Changwon Special City, the bereaved family, who has been fighting the hospital alone since January while holding a banner, is still appealing their grievances under the hot sun today.

 

The bereaved family has been standing in front of the hospital's main gate for 9 months, demanding a sincere apology from the hospital, saying, "My mother passed away unfairly." So our magazine began an interview with the bereaved family.

 

▲What kind of unfair thing happened that made you hold a banner like this?

 

On January 3, 2024, my mother walked to the hospital for knee surgery and was admitted. After the surgery on the 4th, on the evening of the 6th, she complained that her heart was not good and her chest was tight. She threw up what she had eaten. So the nurse came up to check on her, but she went back down without doing anything. The next day, my mother complained again that her chest was tight, but the nurse came up and went back down without doing anything.

 

▲Was the feeling of chest tightness you had before the surgery? "No, that happened after the surgery.

 

▲After the surgery, my mother said that her chest was tight, but the hospital said that they didn't do anything. Are you dissatisfied with the hospital's measures at the time?

 

I'm not a medical professional, right? But after the surgery, my mother kept saying that her chest was tight, so I could intuitively tell that something was wrong. So I called a nurse, and the nurse came up, but she didn't do anything because she was conscious and went back down.

 

▲When was that? It was Sunday, the 7th.

 

▲Since it was Sunday, did you get in touch with the doctor?

 

I think they didn't contact her then, so the nurse came down and there was a caregiver there taking care of her one-on-one. That didn't feel good either. So my mother said that her chest was tight and she was unconscious, so she fell to the side. She was vomiting black water, but when the nurse came up and checked with a blood test, there was nothing wrong. So they went back down again, didn't do anything, and only after my mother collapsed did her heart stop, That's when they came up and went down to the emergency room to do CPR.

 

▲Does that mean your mother couldn't get up right away? "Yes."

 

▲Why did you come to this hospital in the first place?

 

She was admitted because of artificial joint surgery. In order to have surgery, you have to get consent from the guardian and set a date for the surgery, right? There was nothing like that. Then, my mother collapsed and collapsed, but when I went down to the emergency room, the hospital didn't call the guardians even once. The second time, the patient was in critical condition and I went down to the emergency room, but they didn't call the bereaved family even once. And then when my mother passed away, they didn't tell me to look at her face even once. The bereaved family was standing right next to her, and they didn't tell the bereaved family to look at her face even once. And then my mother had a funeral, and an autopsy was performed, and the funeral was held, but I didn't even see my mother's face once until the funeral.

 

▲Did you request an investigation by the police?

 

Yes. The police came to conduct an autopsy and requested an investigation, but they said there was no criminal suspicion, so we received the decision to refer the case. And then the hospital didn’t take any measures, and they just wrote that there was no suspicion and no medical malpractice.

 

▲Do you have anything to say to the hospital?

 

We’re not demanding compensation, and we want to hear an apology after our mother passed away, but we, the bereaved family, are so heartbroken that they haven’t said an apology and are telling us to do it according to the law. They hung up a banner like that and said, “There’s nothing wrong with you, so do what you want,” and we’re protesting because we’re being treated unfairly, so I’d like to ask if they’re going to sue the police for defamation and obstruction of business, and if that’s the right thing to do to the bereaved family.

 

This interview only reflects the bereaved family’s position, so we can’t guarantee that it will be truthful and objective because we haven’t heard both sides’ positions. We went to hear the hospital’s position, but they said they had nothing to say and refused to be interviewed. We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even after the article is published, if the hospital's position is determined, our magazine will reflect the hospital's position.

제보는 break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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