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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예고

4세기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 및 유통의 핵심지역으로서 역사적 가치 높게 평가

양영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8/25 [11:47]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예고

4세기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 및 유통의 핵심지역으로서 역사적 가치 높게 평가

양영석 기자 | 입력 : 2022/08/25 [11:47]

▲ 우거리 토기가마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발굴조사. 함안군 제공  © 양영석 기자


[브레이크뉴스=양영석 기자] 함안군은 25일 4세기 국내 최대 토기생산유적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이 경상남도 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가야읍, 법수면 일원에 위치한 천제산(해발 224.9m) 가지능선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남강과 접하고 있어, 토기의 운송과 토기제작의 원료인 양질의 흙 채취에 용이하며, 가마 소성을 위한 땔감 확보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4세기대 고식 가야토기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가야를 대표하는 물질문화인 토기가 생산‧유통되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토기가마군은 199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아라가야문화권 정밀지표조사 과정에서 12개소의 가마터가 처음 확인됐으며, 2018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추가적인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6기의 가마터를 추가로 확인해 총 18개소의 가야토기 가마터의 존재를 밝혔으며, 이후 3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올해 4월 발굴조사가 완료된 우거리 일원 2개소의 가마터에 대해 경상남도에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5월 관계전문가 현지조사 및 7월 경상남도 사적·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되어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예고됐다.

 

▲ 우거리 토기가마 김해박물관 발굴조사. 함안군 제공  © 양영석 기자


한편,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대한 발굴조사는 2002년 국립김해박물관, 2018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2022년 가야문물연구원에서 발굴조사했으며, 조사결과 토기가마의 규모와 구조, 양질의 생산품 선별을 위한 폐기장, 양질의 흙을 구하기 위한 토취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4세기 고식 도질토기문화의 발전과 토기의 생산과 유통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가 있으며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토기생산유적인 쓰에무라[陶邑] 가마유적[古窯址群]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도 있어, 아라가야의 대외교류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단서를 확보한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 도 기념물 지정예고는 학술조사를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가 충분히 밝혀진 중요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해 제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절차”라며 “향후 추가적인 조사 및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존 및 정비계획 수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은 30일간 예고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Haman Ugeori Togima-gun, Gyeongsangnam-do Cultural Heritage Designation Notice

Highest historical value as a key region for the largest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4th century Gaya pottery in Korea

 

Haman-gun announced on the 25th that Haman Ugeori Pottery Gama-gun, the largest earthenware production site in Korea in the 4th century, has been designated as a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monument) in Gyeongsangnam-do.

 

Haman Ugeori Togimagama-gun is located on the slope of Mt. Cheonje (224.9m above sea level) Gajiji Line, located in Beopsu-myeon, Gaya-eup, and faces the Namgang River to the north, making it easy to transport and collect high-quality soil, which is a raw material for earthenware production. , it is equipped with an optimal environment for securing firewood for kiln firing.

 

Haman Ugeori pottery kiln-gun is the largest production site of ancient Gaya pottery in the 4th century, and it was designated as a cultural property this time as it was highly evaluated for its historical value as an important material that best shows the process of producing and distributing pottery, a material culture representing Gaya. it was foretold

 

In the earthenware kiln-gun, 12 kiln sites were first identified in the course of the Aragaya cultural sphere precision index survey conducted at the Changwon University Museum in 1995. The existence of 18 Kayatogi kiln sites was revealed, and excavations were conducted three times after that.

 

The county submitted an application for designation of cultural properties to Gyeongsangnam-do for two kiln sites in Ugeori, where excavations were completed in April of this year. designation was announced.

 

On the other hand, for the Haman Ugeori earthenware kiln-gun, excavations were conducted at the Gimhae National Museum in 2002, the National Gaya Cultural Heritage Research Institute in 2018, and the Gaya Cultural Heritage Research Institute in 2022. A dump site was identified for the purpose of obtaining good quality soil.

 

Through this, it is an important achievement in that it secured basic data for the development of ancient pottery culture in the 4th century and the study of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earthenware. There is also a study that it had an important influence on the formation of 址群], which is meaningful in securing important clues in relation to Aragaya's foreign exchange.

 

A military official said, "The notice of designation of Haman Ugeori Togimagama Island Monument is a procedure for properly preserving and managing important ruins whose historical and academic values ​​have been sufficiently revealed through academic research as cultural assets," said a military official. We will do our best to establish a systematic conservation and maintenance plan.”

 

On the other hand, Haman Ugeori Togima-gun, which was announced to be designated as a provincial monument this time, will be designated as a provincial monument after collecting and reviewing opinions from various fields during the 30-day notice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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