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각 분야의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2022'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이향은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이준영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등 모두 10명이 공동 저자로 돼 있다.
2020년 2월께부터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지속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상황을 진단하고 있는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돼 있다. 파트 1은 '2021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반전의 서막. 등 5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파트 2는 '2022 트렌드'라는 주제를 통해 '머니러시' 등 10개의 키워드로 구성돼 있다.
‘위드 코로나’ 또는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는 새로운 기점에서 '호랑이가 될 것인가, 고양이가 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섰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TIGER OR CAT'을 타이틀 키워드로 정했다는 설명과 함께 코로나 19의 창궐은 트렌드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하면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불러왔다. 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호랑이는 커녕 고양이로 전락할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임을 이 책 서문에서 강조하고 있다.
트렌드(trends)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핫 플레이스 같은 현상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변화를 주도하는 이 트렌드의 등에 떠밀려 싫든 좋든 이미 시작된 새로운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트렌드의 정의와 변화에 대해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기후변화'와 '메타버스' 같은 '메가트렌드'와 '나노사회'와 '머니러시' 같은 '라이프스타일의 마이크로트렌드(소프트트렌드)'가 책 전반에 걸쳐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주제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지구 온난화를 초래해 지난 세기와 비교해 지표 온도가 점차 상승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현재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의 당사국들은 파리협정에 따라 지구 온난화 수준을 낮추기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 정책이 이행하고 있으나, 이런 정책에 앞서 지구촌 인구 개개인이 환경운동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 세계를 지칭한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을 구현하는 복합적 기술이 현재와 미래 세계에 확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의 가상 인플루언서나 가상아이돌들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뛰어넘는 것처럼 새로운 세상의 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퓨리서치센터'에서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세계 17개국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대다수 국가의 사람들은 건강과 가족을 선택했으나 한국인만이 유일하게 '물질적 풍요'를 꼽았다. 돈을 최고의 가치로 선택했다는 점은 이 책에서도 머니러시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선진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력이 커질수록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데 반해 한국인은 오르지 물질에 올인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공동체가 강조됐던 예전과 달리 소수의 단위로 분열되고 나뉘는 모래알 같은 '나노사회'는 취향 위주의 고립된 섬처럼 개인주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자신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돈이 있어도 구하기 힘든 희소 상품을 구매해 SNS에 올리고 주변으로부터 부와 성공을 과시하는 '득뎀'도 올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의 주된 흐름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외에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라이크 커머스, 시골의 소박함을 찾아 수시로 여유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 등은 긍정적 스타일로 보이지만, 대부분은 부정적 요소가 강해 보인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Column] The World of 2022 through Trend Korea
'Trend Korea 2022', which contains the prospects for each field in 2022, has been receiving high attention from the end of last year until recently, maintaining its position as a bestseller. This book was written by Nan-do Kim,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a research fellow at the Center for Consumer Trend Analysi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yang-eun Lee, professor of Service Design Engineering at Sungshin Women's University, and Jun-young Lee, professor of Economics and Finance at Sangmyung University, are a total of 10 co-authors.
This book, which diagnoses the domestic situation in the reality that the COVID-19 pandemic situation continues at home and abroad from around February 2020 to the present, consists of two parts. Part 1 is titled '2021 Korea' and 'Prelude to the reversal. 5 themes are selected, and Part 2 consists of 10 keywords such as 'money rush' through the theme of '2022 trend'.
Corona 19 with the explanation that 'TIGER OR CAT' was selected as the title keyword to express that we are at the crossroads of 'will be a tiger or a cat' at the new starting point of 'with corona' or 'post-corona' The outbreak of the trend has accelerated the pace of change, bringing crises and opportunities at the same time. If you do not respond to this change, you will become a cat rather than a tiger. It is emphasized in the introduction of this book that it is such an important period.
A trend is a phenomenon such as a hot place that connects the past, present, and future. It has a huge impact on our lives in all fields, including politics, economy, and culture. Whether we like it or not, we are living in a new world that has already begun, being pushed back by this trend that drives change. In that respect, this book shows relatively well the definition and change of trends.
'Megatrends' such as 'climate change' and 'metaverse' and 'microtrends (soft trends) of lifestyle' such as 'nano society' and 'money rush' are logically analyzed through themes that reflect reality throughout the book. is explaining
Climate change is a phenomenon in which unpredictable natural disasters occur frequently due to the gradual rise in surface temperature compared to the last century due to global warming. Although a policy to reduce carbon dioxide is being implemented to reduce the amount of carbon dioxide in the world, it is emphasized that each individual of the global village needs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environmental movement prior to such a policy.
Metaverse is a compound word of 'meta' meaning virtual and 'universe' meaning reality, and refers to a three-dimensional virtual world. It is predicted that complex technologies that implement virtual reality (VR), augmented reality (AR), and mixed reality (MR) will continue to expand in the present and future world. It is predicted that the realm of the new world will gradually expand as the recent virtual influencers and virtual idols transcend the distinction between reality and virtual reality.
At the end of last year, the Pew Research Center in the United States conducted a survey of 17,000 people in 17 countrie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Germany, France, and Japan, on the question 'What makes life meaningful'. People in most countries chose health and family, but only Koreans chose 'material abundance'. The fact that money was chosen as the best value reveals the identity of our society in that money rush is emerging as this year's lifestyle in this book as well. The fact that the majority of people in developed countries place importance on values as their economic power grows, while Koreans are all-in on raw materials, it is a clear indication that our society is not healthy.
At the same time, unlike in the past, where community was emphasized, individualism is rapidly spreading like a grain of sand in a 'nano society' that is divided and divided into a few units, like an isolated island focused on taste. 'Deuk Dem', which purchases and posts on social media to show off wealth and success from those around it, is also understood as the main trend of Korean lifestyle this year. In addition, 'Like Commerce', which sells or promotes products made by one's own through SNS, and 'Rustic Life', which enjoys leisurely time in search of rustic countryside, appear to be positive styles, but most of them have strong negative elements.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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